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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F, 태국 할랄인증기관과 상호인정협약 "또 하나의 FTA"

태국이슬람중앙회와 체결, 한국 할랄산업 발전 도약 계기 시선집중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태국 할랄 어셈블리2019(Thailand Halal Assembly 2019)에 참가한 재단법인 한국이슬람교(Korea Muslim Federation, 이하 ‘KMF’, 이사장 김동억) 할랄위원회가 2019년 12월 21일 태국의 할랄인증기관인 태국이슬람중앙회(Central Islamic Council of Thailand, 이하 ‘CICOT’)와 각자의 할랄인증에 대한 효력을 상호 인정하는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에는 CICOT뿐 아니라, 할랄표준 연구, 심사, 인증, 교육, 기타 조사 및 연구를 포함한 할랄사무 관련 협력을 위해 태국할랄표준연구소(Halal Standard Institute of Thailand)와 출라롱콘대학 할랄사이언스센터(Halal Science Center)도 참여하였다.

 

태국의 할랄인증기관 CICOT는 선도적이면서 체계적인 인증시행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할랄인증체계의 발전에 많은 영향을 끼쳐왔을 뿐 아니라 비이슬람국가 할랄산업 발전의 롤모델로서 한국, 일본 등의 할랄산업계에도 큰 영감을 주어온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이번에 한국의 대표적 할랄인증기관인 KMF가 CICOT와 상호인정협약을 체결한 것은 한국 할랄산업 발전의 도약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조민행 KMF 할랄위원장은 “이번 CICOT와의 상호인정협약은 KMF가 해외 유력 할랄인증기관과의 상호인정을 또 하나의 FTA라 여기고 그 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이며, 이를 계기로 국산 할랄상품 진출 시장이 크게 넓어질 뿐 아니라 KMF 할랄인증의 신뢰도 또한 제고될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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