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세계한류학회 신임 회장에 문시연 숙명여대 교수 선임

9월 13일부터 옥스퍼드대학교서 ‘8회 세계한류학대회’도 주최

 

세계한류학회는 3대 회장으로 숙명여자대학교 문시연 교수(55, 프랑스언어·문화학과 전임교수)를 선임하였다.

 

임기는 2021년 9월 1일부터 3년이다. 문시연 교수는 9월 13일부터 이틀 간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제8회 세계한류학대회를 주최하며, 이 대회의 개회식에서 정식으로 취임 연설을 한다.

 

세계한류학회는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비영리법인이다. 2013년부터 한류(韓流)를 연구하는 전 세계 학자 및 전문가들이 모여 한류에 대한 학술교류와 네트워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세계한류학대회를 주최하고 있다. 

 

올해는 일본 칸사이외국어대학 오인규 전 회장을 비롯하여, 영국 옥스퍼드대학 Chris Rowley교수, 프랑스 INSEAD Gordon Redding교수, SBS Studio S 한정환대표, Ales뮤직 윤석진대표, 문화관광연구원의 박찬욱센터장 등이 참석한다.

 

한류를 연구하는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스웨덴, 미국, 일본, 베트남 등의 학자들과 현장전문가들이 참석해 ‘코비드와 팝컬처’, ‘넷플릭스’, ‘블록체인 메타버스와 NFTs’, ‘브로드웨이와 팬데믹’ 등을 주제로 이틀 동안 발표·토론하며 한류의 발전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시연 교수는 한불문화예술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프랑스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 등을 받는 등 프랑스와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22년 5월 12~13일에 프랑스 문화부가 주최하고 프랑스 리옹 고등사범학교와 조르쥬 퐁피두 센터가 주관하는 국제심포지엄 ‘문화와 감정’에도 세계한류학회가 초청을 받아 ‘한류에 있어서 문화와 감정’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문시연 세계한류학회 3대 학회장 프로필

 

숙명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Ⅲ(Nouvelle Sorbonne)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프랑스언어-문화학과 전임교수이자 정책대학원 프랑스문화매니지먼트 주임교수다.

 

숙대신보사 주간, 숙명여자대학교 한국문화교류원 원장, 중앙도서관 관장, 전국여교수연합회 사무총장, 한국불어불문학회 학술이사, 프랑스문화예술학회 회장, 대학정책학회 국제이사 등을 역임했다. 한불 문화예술, 교육 부문의 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 오피시에(2010), 교육공로훈장 슈발리에(2007)를 수훈했다.

관련기사

포토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