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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아세안 관계 등 30년 지난 1577권 외교문서 공개된다

아세안과 협의체제 수립 내용 등 포함된 외교문서 국민에게 공개 결정

 

30년이 지난 1577권 분량의 외교문서 공개된다. 외교부는 3월 31일 1989년도 문서를 중심으로 30년이 지난 1577권(약 24만 쪽) 분량의 외교문서를 원문해제와 함께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원문해제는 외교문서의 주요 내용을 문서철별로 700자 내외로 해설 및 요약한 것을 의미한다.

 

공개된 외교문서 원문은 외교사료관 내의 외교문서열람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외교문서공개목록 및 외교사료해제집은 주요 도서관을 비롯해 정부 자료실과 외교사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개된 문서는 우루과이라운드 협상, 미국 무역통상법 슈퍼 301조 협의, 재사할린동포 귀환문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과의 협의체제 수립, 동구권 국가와의 국교수립 관련 문서가 포함되어 있다.

 

외교부의 외교문서 공개는 1994년부터 시작해 총 27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총 2만 8000여 권(약 391만쪽)의 외교문서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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